핵무기에 대해서
일단 일반 화약을 써서 핵물질 압축으로 임계질량을 넘겨야하기 때문에 소리는 무조건 납니다.
그런데 소리 이전에 "빛"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소리보다 번쩍하는 섬광부터 보입니다.
핵무기 단가는 무슨 가게에서 물건 팔듯 정량으로 정해진건 아니고
그냥 들어간 비용으로 갯수만큼 나눈 것입니다.
1조원이니 하는건 아마도 맨하탄 프로젝트 총 비용 /3 (원자폭탄을 당시 3발 만들었음)
1940년대 기준으로 20억달러를 들인 프로젝트인데, 3으로 나누면 발당 ~1조원쯤 됩니다.
사실.. 40년대의 20억달러는 현재 270억달러 수준이라서, 이걸 기준으로잡으면 발당 90억 달러니까 10조원이 넘는 가격이 됩니다.
현재는 초기 개발에 대한 비용은 상쇄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해졌습니다.
미국이 탄도탄이 쓰는 W88 핵탄두의 경우 발당 가격은 30억원정도 합니다.
그래서 북한은 어떻게 만들었냐면.. 소련시절에 지원받은것, 국가 예산 꼴아박은것 다 쓰는 것일 뿐입니다. 북한의 군사력 지출비용은 국가 전체 총생산량(GDP)의 약 20~25%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돈벌어서 1/4는 무기에 때려붓는 것입니다. 그 짓을 수십년 해오면 핵무기 만들 수는 있겠죠.
참고로 우리나라는 군사력 지출비율이 2%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