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3박4일 여자 둘 일본 경비 (후쿠오카,오사카)
2인기준으로 110만원이면 충분하다못해 약간 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4일 기준으로 비행기값과 호텔방값을 제외한 40~50만원정도면 충분히 먹는 것도 즐길 수 있고, 택시 최대한 이용 안하고 대중교통만 이용한다는 가정하에 넘치는 돈입니다. 제가 오사카와 후쿠오카 여행 두곳을 모두 해본 견지에서 후쿠오카가 오사카보다 경비가 조금 더 저렴하게 듭니다. 오사카 가는데도 무리가 아니므로 오사카를 여행다녀오도록 하세요. 후쿠오카는 솔직히 오사카보다 노잼입니다. 하지만 후쿠오카 사람들이 오사카 사람들보다 친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후쿠오카에는 길을 찾다 해매면 목적지까지 동행해주는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오사카에도 그런 사람 있어도, 그런 사람 만나기 어렵고요. 후쿠오카에 친절한 일본인이 조금 더 많습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110만원 일본엔화로 환전해 간다는 것도 솔직히 약간 오버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현금만 사용된다는 것은 옛날 말이고요. 요즘은 일본 편의점과 식당에서도 체크카드나 신용 카드로 결제 가능하므로, visa 국제현금 체크카드 한국의 은행에서 발급받은 뒤 일본현지에서 돈 지불하고 하면 다 됩니다.
본인 자유이긴 한데 110만원 환전은 솔직히 약간 오버라 생각되고, 두 사람해서 60만원~80만원 정도면 충분하리라 보고 나머지는 국제현금카드로 결제하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후쿠오카는 오사카보다 솔직히 볼 거리가 없고 노잼 도시이므로, 친한 친구와 갈 생각이라면 후쿠오카보다 오사카로 여행 가는 것이 보고 즐길 거리도 많고 더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사카로 여행을 갈 것을 추천하며, 후쿠오카는 나중에 친구 없이 혼자서 여행갈 때 여행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후쿠오카는 오사카에 비해 조용하고 다소 적막한 분위기이므로 홀로 여행가서 조용히 사색하는 시간을 갖기에 좋은 도시라 생각되므로 후쿠오카는 혼자 여행갈때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오사카를 여행하는 김에, 표준 일본어나 영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오사카 여행 분위기를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 오사카에서 사용되는 '간사이벤 사투리(오사카 사투리)' 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아래에 오사카 사투리인 간사이벤 여행회화를 몇자 적어놓을테니, 한글 파일이나 워드파일에 복사해서 옮긴 다음 A4용지에 출력해 가거나, 아니면 틈틈히 스마트폰을 켜서 아래의 문장을 읽어 나가며 대화해보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색다른 오사카 여행이 될 것이고 그렇게 하면 더 즐거운 오사카 여행이 될 것입니다.
물론 간사이 지역 (오사카,교토, 나라) 일본어 표준어를 사용해도 통하긴 하지만, 대체적인 간사이 지역 사람들 성격이 외국인이 표준어 사용하는 것 보다 자기네들 언어인 간사이벤으로 사용하면 더 친근감을 느끼며, 표준어에 간사이벤까지 아는 것에 대해 똑똑한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나는 오사카에서 길을 지나가 순경한테 간사이벤으로 길을 물으니까, 매우 재밌어하고 친근감을 느끼며, 그 순경으로부터 공짜로 자판기 음료수를 대접받은 적도 있으며, 식당에서는 가격 할인까지 받은 적이 있습니다.
どこにあんねん?( 도코니 앙넨?) ~은 어디에 있습니까?
まで連れていたってやまへんか?(~마데 츠레데이탓테 야마헹까?) ~까지 데려가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인사 및 첫만남
안녕하세요. (아침 인사) おはようさん 오하요-상
안녕하세요 (점심인사) こんにちは(콘니-치와----)
안녕하세요(저녁인사) こんにちは(콤---방---와----)
※ 아침인사에 있어서 표준어인 おはよう(오하요-)뒤에 さん(상)을 붙이지 점심인사인 こんにちは(콘니치와)와 저녁인사 こんばんは(콤방와) 뒤에는 さん(상)을 붙이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こんにちは(콘니치와)와 こんばんは(콤방와)를 발음할 때 마지막 は(와)는 길게 늘어뜨려 발음해야 간사이벤 특유의 발음이 된답니다.
처음뵙겠습니다. はじめましい。(하지메마시이)
저는 한국인입니다. わては韓国人やで。(와테와 칸코쿠진 야데)
정말로 한국인입니까? ほんまに韓国人でっか?(혼마니 칸코쿠진 덱카?)
그렇습니다. せやで。(세야데.)
정말입니까? ほんまなん?(혼마난?)
정말입니다만, せやんけど。(세양께도)
그렇구나. 한국인이구나. せやんな。韓国人やんな。(세얀나 칸코쿠진 얀나).
저는 한국 K-pop 좋아합니다. わてはケイポップすっきゃねん。(와테와 케이포푸 슥캬넨)
당신 간사이벤 사투리 잘하네요. よーゆで自分、関西弁訛り(요-유데 지붕 칸사이벤 나마리)
당신 일본어 잘하네요. よーゆで自分、日本語(요-유데 지붕 니홍고)
대단합니다. すごいな自分。(스고이나 지붕)
감사합니다. おおきに。(오오키니)
그나저나,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てか、あんさんの名前はなんでっか?
(테카, 앙상노 나마에와 난덱까?)
저의 이름은 김철수입니다.
わてのなまえはキムーチョルスやで。
와테노 나마에와 김철수 야데.
김철수 씨군요. キムーチョルスはんやんな。(김철수항 얀나)
잘 부탁드립니다. よろしゅう頼んます。(요료슈 타논마스)
안녕히가세요. 안녕히계세요. さいなら(사이나라)
감사와 사과, 감정
감사합니다. おおきに。(오오키니)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すんまへん。(승마헹)
실례합니다만, すんまへんが、(승마헹가)
수고하셨습니다, お疲れさんやねん。(오츠카레상야넨)
괜찮습니다. かめへん。(카메헹)
기쁩니다. うれしいわ(혼마 우레시이와)
귀엽네요. かわらしいやねん。(카와라시이야넨)
아가씨, 귀엽습니다. いとはん、かわらしいやねん。(이토항, 카와라시이 야넨)
멋집니다. 잘생겼습니다. かっこええね。(칵꼬 에에네)
아저씨 잘생겼네요. おっちゃん、かっこええね。(옷짱, 칵꼬에에네.)
정말 근사합니다. ほんま、すばらしいねんな。(혼마 스바라시이-넨-나)
정말 멋집니다. ほんま、すてきでんなぁ。(혼마, 스테키덴나-아-)
관광
어디에 있습니까? どこにあんねん??(도코니 앙넨?)
아줌마, 실례합니다. 오사카성은 어디에 있습니까?
おばはん、すんすんまへんが、大阪城どこにあんねん??
(오바항, 승마헹가. 오사카죠 도코니 앙넨?)
아가씨 실례합니다만 화장실은 어디에 있습니까?
いとはん、すまへんが、トイレどこにあんねん?
(이토항, 승마헹가, 토이레 도코니 앙넨?)
아저씨 실례합니다만, 불상(佛像)은 어디에 있습니까?
おっちゃん。すんまへんが、まんまんさんどこにあんねん?
(옷짱, 승마헹가, 만만상 도코니 앙넨?)
실례합니다만, 주차장은 어디에 있습니까?
すんまへんが、モータープールどこにあんねん?
(승마헹가, 모-타-푸-루 도코니 앙넨?)
한번 더 말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もういっぺん言うたってやまへんか?
(모우 잇뼁 이우탓테 야마헹까?)
일본어 어렵네요. 日本語ややこしいねんな。(니홍고 야야꼬시이 넨나)
영어 할 수 있습니까? 英語話せまっか?(에고 하나세막까?)
데리고 가주시지 않으시 겠습니까?
連れていたってやまへんか?(츠레테이탓테 야마헹까?)
사진을 좀 찍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写真撮っとくれやすんか?(샤신 톳토 쿠레야승카?)
감사합니다. おおきに(오오키니 )
잔돈 주세요. 小銭返しとくれやす。(코제니 카에시토 쿠레야스)
영수증 주세요. レシートくれやす。(레시토 쿠레야스)
영수증 필요 없습니다. レシートは要らんとってす。(레시토와 이란톳테스)
식당 및 편의점, 상점 호텔
실례합니다. すんまへん。(승마헹)
금연석 있습니까? 禁煙席あんねん?(킹엔세키 앙넨?)
이거 주세요. これくれやす。(코레 쿠레야스)
초밥 주세요. 寿司くれやす。(스시 쿠레야스)
맥주 주세요. ビールくれやす。(비-루 쿠레야스)
물 주세요. みずくれやす。(미즈 쿠레야스)
정말 맛있네요. ほんま、美味しいで。(혼마오이시이데)
얼마입니까? なんぼでっか?(남보 덱까?)
잔돈 주세요. 小銭返しとくれやす。(코제니 카에시토 쿠레야스)
영수증은 필요없습니다.
レシートはいらんとってす。(리시토와 이란톳테스)
운전사님, 호텔까지 데려다 주세요.
運転手はん、ホテルまで、連れて行っとぉくれやす。
(운텐슈항, 호테루마데 츠레테 잇토- 쿠레야스)
체크인 부탁합니다.
チェックイン頼んます。(쳇쿠인 타논마스)
방이 깨끗하지 않네요.
お部屋綺麗やんけねんな。(오헤야 키레양케넨나)
깨끗한 방으로 바꿔주시겠습니까?
綺麗な部屋で変えしたってやまへんか?(키레-나 헤야데 카에시탓테 야마헹까?)
배게 한 개 더 가지고 와주시지 않겠습니까?
枕一つもっと持って来たってやませんか?(마쿠라 히토츠 못토 못테키탓테 야마헹까?)